G2 인증은 구글이 아니라 제3기관이 심사합니다. 구글은 2024년 11월 7일부터 한국에서 개인대출·주택담보대출·자동차대출·학자금대출·신용카드대출·사업자대출 같은 신용·대출 상품과 주식·채권·펀드·ETF 같은 투자 상품을 홍보하는 금융서비스 광고주에게 제3기관 G2 Risk Solutions(G2RS)를 통한 인증을 요구하고 있고, 이 날짜 이전에 인증을 완료하지 않은 대상 광고주는 관련 지역에서 금융 서비스 광고 자체를 게재할 수 없습니다. 광고주는 금융감독원 승인·라이선스 증빙·등록번호 같은 공식 문서를 G2RS에 직접 제출해야 합니다.
반려되는 가장 흔한 원인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적격한 규제기관(금융감독원 등)의 인가나 면제 요건을 증명하는 공식 문서가 없는 경우입니다. 대부업·대출중개업 등록 없이 단순 정보 제공만 하는 사업자는 애초에 제출할 인가 서류가 없어 반려됩니다. 둘째, 신청서에 쓴 연락 이메일 도메인이 규제당국 명부에 등재된 사업자 도메인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gmail.com·outlook.com 같은 일반 이메일은 인정되지 않는데, 대행사가 광고주 대신 신청하면서 대행사 메일로 접수하다가 이 문제로 반려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셋째, 제출한 금융업 등록번호·라이선스 명의가 실제 광고 계정 명의(광고주명)와 일치하지 않거나 대부업 등록증이 만료됐거나 갱신되지 않은 경우도 흔한 반려 사유로 지목됩니다 — 제출 서류상 명의와 계정 명의가 정확히 일치하는지부터 대조해보시길 권합니다.
이 세 가지를 챙기셨다면 처리 기간도 알아두세요. 정상 제출 시 접수 확인 이메일(G2RS 코드 포함)을 받고, 5달력일 내에 승인·거절 여부를 통보받습니다. 개인 대출 상품을 취급하신다면, G2 인증과 별개로 대출 조건 명시·이자율 상한 표기 같은 '개인 대출' 정책의 추가 요건도 함께 충족해야 합니다.
애초에 이 인증이 왜 있는지 이해하시면 준비가 훨씬 쉬워집니다. 금소법은 온라인 플랫폼이 단순 광고 매체를 넘어 실질적으로 대출 판매과정에 개입하면 금융상품판매업자로 등록하도록 요구하는데, G2 인증도 이 원칙의 연장선에서 '진짜 등록된 금융사업자가 맞는지'를 광고 집행 전에 확인하려는 절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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