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 대상 정부지원사업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예비창업패키지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며, 사업자등록 전 단계의 예비창업자(공고일 기준 사업자 미보유, 법인 대표권 미보유)에게 사업화 자금과 교육·멘토링을 패키지로 지원합니다. 상환 의무가 없는 보조금 형태이고, 이종업종 재창업자도 조건을 충족하면 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지원 규모는 2026년 공고 기준 사업화 자금 평균 0.4억원(약 4천만원)이고, 총사업비가 정부지원사업비 100%라 자기부담금이 없습니다. 자금은 재료비·외주용역비·기계장치·지식재산권 취득비·인건비, 그리고 홈페이지 제작비와 홍보물·포장 디자인비를 포함한 광고선전비 비목으로 집행할 수 있습니다. 단계별로는 1단계에서 시장조사·최소기능제품(MVP) 제작 등 사업화 준비 자금 2천만원을 지원하고, 협약 중간 시점 평가 결과에 따라 약 50% 내외를 선정해 2단계 추가 자금을 지원하는 구조입니다. 흔히 같이 언급되는 '최대 1억원'은 예비창업패키지가 아니라 초기창업패키지(일반형) 기준이니 섞어서 보시면 안 됩니다.
신청 시 참고하실 점이 있습니다. 2026년 공고 기준 선정 규모는 총 300명 내외이고, 접수는 3월 6일부터 3월 24일 16시까지 약 2주 반 동안만 열렸습니다. 신청은 K-Startup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실명인증이 필요하고 주관기관 한 곳에만 넣을 수 있습니다. 경쟁률은 업계 집계로 1만 4,816명이 지원해 49.4:1이었다는 자료가 있습니다. 창구가 짧으니 사업계획서를 미리 준비해두시는 게 유리합니다.
예비창업패키지 외에도 사업자등록 후 초기 단계 청년 창업자라면 청년창업사관학교(2026년 명칭 '창업성공패키지[청년창업사관학교]')를 검토할 만합니다. 2026년 기본과정은 39세 이하·창업 후 3년 이내 대표자(경험창업자는 7년 이내)를 대상으로 총 650개사 내외를 모집했고 사업화 자금은 평균 0.7억원·최대 1억원입니다. 다만 총사업비의 70% 이하만 정부가 지원하고 30% 이상은 자기부담(현금 10% 이상 + 현물 20% 이하)이라, 자기부담이 없는 예비창업패키지와 부담 구조가 다릅니다. 두 사업은 지원 대상 단계(사업자등록 전 vs 후)도 다르니, 지금 창업 준비가 어느 단계인지에 따라 적합한 사업을 고르시면 됩니다. 다만 정확한 자격요건·지원내용·일정은 매년 바뀌므로, 신청 전 K-Startup(k-startup.go.kr)의 최신 공고문으로 반드시 재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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