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지원사업이 다릅니다.
화장품(K-뷰티) 브랜드라면 상대적으로 지원 체계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다만 기대치는 정확히 잡으셔야 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K-브랜드 챌린지는 2026년에 뷰티(미용)·패션(의류)·라이프(생활) 3개 분야에서 자사 브랜드 보유 내수기업 또는 2025년 수출액 500만 달러 미만 초보 수출기업을 모집해(7월 27일~8월 14일) 분야별 3개사, 총 9개사만 선정했습니다. 팝업스토어·수출상담회·네트워킹·마케팅 패키지·상금을 지원하지만 문이 매우 좁습니다. 현실적인 경로는 수출바우처 쪽입니다. 2026년 수출바우처는 전년 대비 226억원 늘어난 1,502억원 규모로 조기 집행됐고, 2025년 수출실적에 따라 내수·초보·유망·성장·강소 5단계로 나눠 3천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합니다. 정책 방향으로는 2025년 11월 발표된 「K-뷰티 수출 성과 제고 및 확산방안」이 청년 뷰티 등 브랜드 창작자를 2030년까지 300개사 발굴하고 '강한 소상공인' 500개팀(2026년)을 선발해 수출기업으로 육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식품 브랜드라면 화장품처럼 대형 통합 브랜드 육성 사업 명칭보다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식품 수출 바우처·해외 인증 취득 지원과 중소벤처기업부의 일반 창업지원사업(초기창업패키지 등)을 함께 활용하는 구조가 일반적입니다. 식품은 위생·인허가 요건이 걸려 있어, 지원사업 선정과 별개로 유통전문판매업 같은 법정 인허가를 먼저 갖추셔야 합니다.
특정 업종에 국한되지 않는 일반 소매·서비스업 브랜드라면, 예비창업패키지·초기창업패키지 같은 범용 창업지원사업의 사업화 자금을 활용하시는 게 기본 경로입니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집행 비목에 광고선전비를 둬서 홈페이지 제작비, 홍보물·포장 디자인비, 광고 게재비, 기타 마케팅비를 인정하고 자기부담이 없습니다. 2026년 초기창업패키지는 일반형(업력 3년 이내 전 분야, 400개사, 최대 1억원·평균 0.5억원), 딥테크 특화형(100개사, 최대 1.5억원), 투자연계형(비수도권 투자유치 실적 보유, 68개사, 최대 1억원) 세 유형으로 나뉘며, 일반형은 사업장 소재지에 따라 자기부담사업비 10% 이상이 붙습니다.
다만 정확한 자격요건·지원내용·일정은 매년 바뀌므로, 신청 전 기업마당(bizinfo.go.kr)이나 K-Startup(k-startup.go.kr)의 최신 공고문으로 꼭 재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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