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로펌처럼 온라인에서 즉시 결제가 일어나지 않는 업종이라도 GA4는 설치하시는 걸 권합니다. GA4는 업종 제한 없이 무료로 쓸 수 있고, 서비스업·B2B처럼 '구매'가 아니라 상담신청·전화클릭·자료다운로드 같은 행동이 핵심 성과인 업종에서도 그 행동을 주요 이벤트로 잡아 성과를 측정하는 용도로 널리 쓰입니다.
구체적으로는 GA4의 향상된 측정이 양식 시작·양식 제출, 외부 링크 클릭(전화번호 링크 포함) 이벤트를 코드 수정 없이 자동으로 잡아줘서, 상담신청 폼 제출이나 전화번호 링크 클릭이 핵심 전환인 로펌이라면 이 두 이벤트만 주요 이벤트로 지정해도 최소한의 성과 추적이 바로 가능합니다. 여기에 더해 GA4를 설치하면 그 상담신청·전화클릭이 어느 채널(자연검색, 블로그 유입, 검색광고 등)에서 발생했는지 나눠볼 수 있어, 마케팅비를 어디에 더 써야 할지 판단하는 근거로 쓸 수 있습니다. 이 채널별 기여도 분석은 GA4 없이는 확보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한 가지 한계는 짚어드려야 하는데, 전화 문의가 핵심인 업종은 GA4 향상된 측정만으로는 '실제 통화 여부'까지는 못 잡습니다. 전화번호 링크를 눌렀다는 클릭까지만 자동 추적되고, 실제로 통화가 연결됐는지·통화시간이 얼마였는지까지 보시려면 CTM·콜믹스 같은 별도 콜 트래킹 솔루션을 GTM으로 GA4에 연동하는 작업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로펌 특성상 의뢰인 정보 보호가 걱정되신다면, GA4 사용자 관리 화면에서 특정 사용자에게 '비용 측정항목 없음'·'수익 측정항목 없음' 같은 제한을 걸 수 있어 대행사 등 외부 협업자에게 계정 접근은 주되 민감한 데이터는 가리는 설정이 가능합니다. 더 근본적으로는, GA4 자체가 개인 식별 정보(이름·연락처 등)를 수집하지 않는 것이 표준 설정이므로, 폼 제출 '건수'만 집계하고 폼에 입력된 실제 개인정보 내용은 GA4로 보내지 않도록 설계하면 됩니다. 다만 이건 GA4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구현 방식의 문제라, 폼 필드 값이 커스텀 이벤트 매개변수에 실수로 함께 전송되지 않도록 개발 단계에서 이벤트 설계를 신중히 검토하셔야 합니다.
비슷한 상황이신가요
우리 계정에 똑같이 적용되는지는 상황마다 다릅니다. 무료로 점검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