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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광고 비즈머니를 여러 계정에 흩어진 것 통합할 수 있나요

네이버 광고 계정 구조가 최근 크게 바뀌어서, 이 변화부터 아셔야 합니다. 네이버는 2024년 11월 20일부터 광고계정과 비즈머니를 통합하는 '통합회원' 전환 절차를 시작했고, 2025년 2월 12일부로 통합회원으로 전환하지 않은 기존 검색광고 전용 계정의 로그인 지원을 종료했습니다.

이 전환 덕분에 통합회원 전환 이후에는 하나의 통합 회원(네이버) 아이디로 여러 광고계정을 관리할 수 있게 됐고, 광고계정 권한을 담당자에게 부여해 여러 명이 각자의 네이버 계정으로 광고를 나눠 관리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정확히 짚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여러 개의 네이버 ID로 각각 별도 광고를 운영해왔더라도 통합 광고주센터 약관에 동의하면 기존처럼 광고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고 안내되지만, 이는 계정 관리 권한이 통합되는 것이지 비즈머니 잔액 자체를 자동으로 한 계정에 합쳐주는 기능은 아닙니다. 비즈머니는 계정 단위로 개별 충전·관리되고 계정은 사업자등록번호를 기준으로 구조화돼 있어서, 서로 다른 계정의 잔액을 자동으로 이동시켜주는 공식 통합 기능은 없습니다. 실무에서 쓰는 방법은 쓰지 않을 계정의 잔여 비즈머니를 환불받아, 그 금액을 실제로 쓸 계정에 다시 충전하는 것입니다. 다만 이건 무료로 즉시 처리되는 게 아니라 결제 수수료·세금계산서 정정 이슈가 얽혀 있고 처리에 시일이 걸리는 절차라는 점은 감안하셔야 합니다.

계정이 여러 개로 흩어진 근본 원인도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 지점·브랜드를 하나의 사업자등록번호로 운영하신다면, 애초에 계정을 하나로 합쳐서 시작하는 편이 비즈머니가 흩어지는 문제 자체를 예방합니다. 반대로 지점별로 사업자등록번호가 다르다면(법인과 개별 사업자가 섞여 있는 경우 등) 이건 구조적으로 계정을 통합할 수 없는 상황이라, 비즈머니를 나눠 관리하는 것을 전제로 지점별 예산을 배분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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