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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수익성

월 마케팅 예산이 100만 원인데, 매체 배분을 어떻게 짜야 첫 달에 매출이 날까요?

먼저 예산을 감으로 나누지 말고 '한계 CPC'로 역산하는 게 안전합니다. 판매가에서 원가 등 고정비를 뺀 마진을 구하고, 그중 광고비로 쓸 수 있는 허용액을 정한 뒤 목표 전환율로 나누면 클릭 1회에 지불 가능한 최대 금액이 나옵니다. 이 숫자가 채널별 입찰가의 상한선입니다.

100만원처럼 크지 않은 예산이라면, 여러 매체에 소액씩 흩뿌리기보다 방문·전환 가능성이 가장 높은 채널 한두 개(예: 네이버 플레이스광고+지역소상공인광고 조합, 또는 인스타그램 지역타겟 광고 하나)에 집중 투입하시길 권합니다. 채널마다 의미 있는 데이터가 쌓이려면 일정 예산이 필요한데, 잘게 쪼개면 어느 채널도 판단할 데이터가 안 쌓입니다.

또 하나, 100만원 전부를 광고비로만 쓰지 마세요. 첫 달 매출을 만들려면 유료 광고와 함께 무료로 즉시 가능한 조치(플레이스 정보 완성도 올리기, 오픈 이벤트로 리뷰 유도, 당근·인스타 오가닉 게시물)를 병행하는 게 실무에서 강조됩니다. 예산 일부는 사진 촬영·콘텐츠 제작 같은 '자산 구축'에 배분하시면, 다음 달 이후에도 계속 쓸 수 있는 재료가 남습니다.

마지막으로, 첫 달은 정답을 맞히는 달이 아니라 데이터를 만드는 달로 접근하세요. 채널별 클릭·전환 데이터를 보며 둘째 달부터 반응이 좋은 채널로 예산을 재배분하는 방식이, 처음부터 완벽하게 나누려는 것보다 훨씬 실무적으로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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