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관리회계 도구 없이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무료 스프레드시트에 캠페인·상품 단위로 매출, 매출원가, 광고비를 한 줄씩 입력해 광고비 포함 순이익 = 매출 - (상품원가+물류비+플랫폼수수료) - 광고비 - 기타 고정비 공식대로 계산해보는 것만으로 손익이 맞는 상품과 안 맞는 상품을 가려낼 수 있습니다.
같은 표에서 상품별 마진율의 역수(필요 ROAS = 1 ÷ 마진율)를 함께 구해두면 더 유용합니다. 다만 이 하한선은 부가세 제외 순매출이나 정산 기준 매출을 분자로 놓았을 때의 값이고, 광고 리포트는 보통 결제액 기준으로 찍히므로 리포트 수치와 바로 비교하려면 하한선에 약 1.1배를 곱해 환산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마진율 30%인 상품은 정산 기준 약 3.3배, 결제액 기준으로는 약 3.67배가 하한선이고, 마진율 50%인 상품이라면 결제액 기준 약 2.2배로 낮아집니다.
전체 캠페인을 한 번에 재편하기보다 예산 비중이 가장 큰 캠페인 한두 개부터 필요 ROAS를 계산해 대조하고, 기준 미달인 캠페인의 예산을 줄이면서 절감분을 필요 ROAS를 충족하는 캠페인에 재배분하는 방식으로 시작하면 큰 투자 없이 효과를 검증할 수 있습니다.
이때 하한선 아래로 떨어졌다고 곧바로 캠페인을 끄기보다는, 먼저 "며칠 기준으로 어떤 단위(일별·주별)에서 판단할지"를 규칙으로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 없이 매번 감으로 켰다 껐다 하면 파일럿 단계에서부터 시행착오 비용만 늘어납니다. 캠페인별로 정산 기준과 결제액 기준 두 하한선을 함께 적어두면, 어느 기준으로 봐도 미달인지 한쪽 기준에서만 아슬아슬한지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 표는 상품이 추가되거나 마진율이 바뀔 때마다 그 줄만 갱신하면 되므로, 전용 솔루션을 도입하기 전 단계에서도 계속 유지·관리하는 용도로 쓸 수 있습니다. 캠페인이 늘어난 뒤에는 이 표를 그대로 전체 캠페인으로 확장하기만 하면 되므로 처음부터 큰 시스템을 갖출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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