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메뉴와 한정상품 홍보에서 문제가 생겼다면 순서대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가장 먼저 품절 문의가 들어왔다면 홍보 대비 준비 수량이 애초에 부족했는지, 아니면 실제 재고관리 문제(발주 누락 등)인지부터 구분합니다. 이 둘은 원인도 다르고 다음 시즌에 고쳐야 할 부분도 다릅니다.
그다음 가격 불만이 들어왔다면 온라인 공지 가격과 매장 게시 가격이 일치하는지부터 확인합니다. 가격 변경 후 한쪽만 갱신되는 경우가 흔하며, 대부분의 가격 불만은 실제 정책 문제가 아니라 이런 갱신 누락에서 비롯됩니다. 온라인 채널이 여러 곳(네이버 플레이스, 배달앱, SNS)이라면 그중 하나만 놓쳐도 불일치가 생기므로 채널별로 하나씩 대조해야 합니다.
맛·양에 대한 불만이 늘었다면 재료 수급 문제로 레시피나 중량이 바뀌었는지부터 확인합니다. 시즌 메뉴는 특정 재료의 시세·수급 상황에 따라 현장에서 배합을 조정하는 경우가 있어, 이 조정이 제대로 공유되지 않으면 매장마다 맛이 달라지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품절 관련 문의라면 홍보 문구 자체도 함께 점검해야 합니다. "품절 임박", "재고 몇 개 남음" 같은 표시는 공정거래위원회 가이드라인상 압박형 다크패턴의 세부 유형으로 이미 분류돼 있으며, 갈리는 기준은 표시 여부가 아니라 그 문구가 반영하는 수량이 실제 재고와 시스템으로 연결돼 있는지입니다. 문구와 실제 재고가 어긋나 있었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완판을 노리고 재고 없이 주문을 계속 받는 방식으로 홍보했다면 더 큰 문제로 번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공급 곤란 통지와 3영업일 이내 환급 의무가 그대로 발생하므로, 품절 문의가 몰릴 때는 준비 수량 부족 여부와 함께 이 통지·환급 절차를 제대로 이행했는지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이 순서로 확인하면 품절·가격·맛 문제 중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대부분 빠르게 좁힐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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